F2, 48-1 Jahamunro (Changseong-dong 98-19), Jongro-gu, Seoul, Korea 

wednesday - Sunday, 12 - 7pm

Closed on every Monday, Tuesday

대한민국 서울특별시 종로구 자하문로 48-1

(창성동 98-19) 2층

수 - 일 12:00-7:00pm

매주 월요일, 화요일 휴관

T / F +82 2 797 78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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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5회 PT & Critic​

백경호 <Cast away>

 

5th PT & Critic

Kyungho Baek <Cast away>

2015. 9. 1 Tue ~ 2015. 9. 20 Sun

Opening Reception 2015. 9. 1 Tue 6pm

PT & Critic 2015. 9. 12 Sat 4pm

패널_강석호, 김연용

전시소개

스페이스 윌링앤딜링에서는 신진 작가의 작품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연 2회의 “PT & Critic”을 진행하고 있다. 본 프로그램은 작품 전시, 텍스트 생산, 현직 예술분야 종사자들과의 대화 등으로 구성되어 작가의 작품을 이해하고, 그 작업 방향에 대해 서로 토론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5회째를 맞이하는 이번 프로그램에서는 백경호 작가의 개인전 <Cast away>를 선보이게 된다. 디지털 시대에서의 이미지 소비현상 결과로 드러나는 공허함을 주제로 회화작업을 하는 백경호 작가는 일상 관찰을 통해 자신의 시선과 의식의 흐름에 집중하면서 구성한 독특한 화면을 선보인다.

나는 목록과 미술사를 합쳐서 나의 삶을 드러낸다. 그림이 그려진 캔버스를 이어 붙여 나가면서 작업을 진행한다. 작업의 완성을 암시하는 밑그림없이 과정을 지속한다내가 작업과정에서 지니는 시선과 의식의 흐름은 동시다발적이고 분절적이다.

​-작가노트中-

작가소개

백경호는 캔버스를 자신의 사고를 실험하는 공간으로 여긴다. 회화의 본질에 대한 다양한 시도와 함께 공간에서 대상이 제시되는 방식에 대한 연구를 꾸준히 해오고 있다. 작가는 자유로운 화면 구성방식으로 중첩(重疊)된 이미지들을 보여주는데, 초기에 사용된 기호적 이미지는 유기적 이미지와 어우러져 캔버스 위에 층층이 쌓이면서 초현실적 내러티브를 생성한다. 작가는 여러 화면을 동시에 보여주고자 캔버스를 나열하는 분할 스크린 형식의 페인팅을 보여주기도 했다. 스마트폰으로 찍은 동네 사진, 스마트폰의 배경화면, 읽던 만화책, 비닐로 포장된 새 캔버스 등을 소재로 삼기도 했다.

 

백경호는 1984년 출생으로, 홍익대 회화과 및 서울과학기술대 대학원 조형예술과를 수료했다. 공간1(2012)와 스페이스윌링앤딜링(2015)에서 개인전을 개최했으며, <평면탐구: 유닛, 레이어, 노스탤지어>(일민미술관 2015), <두렵지만 황홀한>(하이트컬렉션 2015), <오 친구들이여, 친구는 없구나>(아뜰리에 에르메스 2017), <원더랜드>(아트센터 화이트블럭 2017) 등 주요 기획전에 다수 참여했다.

Baek treats canvas as a space for experimenting with his own thinking. He has been constantly studying the ways in which they appear in space, with various attempts at the essence of painting. The artist shows superimposed images in composition. The symbolic images used at the beginning are combined with the organic images, creating a surrealistic narrative by layering on the canvas. He painted snapshots taken on smart phones, wallpapers, comic books, and new canvases wrapped in vinyl.

Baek was born in 1984. He received a BFA from Hongik Universiity, and finished MFA course from Seoul National University of Science and Technology. He had solo exhibitions at space1(2012), Space Willing N Dealing(2015). Baek's work was also shown in group exhibitions like <Crossing Plane: Unit, Layer, Nostalgia>(Ilmin Museum of Art 2015), <Our Awesome Moments>(HITE Collection, 2015), <O philoi, oudeis philos>(Atelier Hermes, 2017), <Wonderland>(Art Center White Block, 2017). http://100kyungho.tumblr.com

작품소개

백경호 작가는 캔버스를 자신의 사고를 실험하는 공간으로 여긴다. 회화의 본질에 대한 다양한 시도와 함께 공간속에서 보여지는 방식에 대한 꾸준한 연구를 해오고 있다. 작가는 자유로운 화면 구성방식으로 중첩(重疊)된 이미지들을 보여주는데, 초기에 사용된 기호적 이미지들은 유기적 이미지들과 어우러져 캔버스 위에 층층이 쌓이면서 생성되는 초현실적 내러티브를 볼 수 있었다.

 

기존의 이미지의 중첩을 보여주는 페인팅에서 작가는 여러 화면을 동시에 보여주고자 캔버스를 나열하는 분할 스크린 형식의 페인팅을 보여주기도 했다. 작가의 가까운 일상에서 구성된 내용들을 소재로 사용하기 시작하였는데, 주로 살고 있는 스마트폰으로 찍은 동네 사진, 스마트폰의 배경화면, 읽던 만화책을 확대한 장면, 비닐로 포장된 새 캔버스 등이 매개체가 된다. 미리 작업된 캔버스 회화들이 순차적으로 구축되면서 모자이크화된 캔버스는 보다 유희적으로 보여지며 개인 블로그나 SNS사진첩이 되어버린 듯한 기묘함이 동시에 드러난다.

 

이번 전시에서는 백경호 작가는 다시 중첩된 이미지들을 보여주는데 몰두하고 있다. 초기에 사용하였던 기호적 이미지들은 배제되고 외부의 소재가 아닌 자신의 손에 쥐여 있는 허름하고 시시한 일상의 패턴들과 관심사를 표현한다. 최근에 좋아하게 된 애니메이션 캐릭터나 폰 배경화면이 된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축구팀 등이 그의 소재가 되는 목록들이다. 다양한 차원에서 다수의 타임라인이 흘러가는 현 시대의 시선과 의식의 흐름은 그렇게 중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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