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재욱
Jaewook Ko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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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재욱 <고재욱의 클리셰 극장 : Yellow>

Jaewook Koh <Yellow>

2019. 11. 27 Wed ~ 2019. 12. 15 Sun

Artist Talk 2019. 12. 8 Sun 4pm

전시소개

스페이스 윌링앤딜링에서는 2019년 11월 27일부터 12월 15일까지 고재욱 작가의 개인전 <고재욱의 클리셰 극장 : Yellow>를 개최한다. 설치, 영상, 퍼포먼스, 사진 등 다양한 장르의 작업을 진행해 온 고재욱 작가는 직접 쓴 소설과 소설의 각 챕터를 대표하는 오일페인팅 12점을 전시한다. 현실에서 벌어질 법한 부조리한 상황을 이야기로 표현하고 이를 시각화한 회화작품을 함께 구성해 선보일 예정이다.

2020년 여름. 올해는 그 어느 해의 여름보다도 더웠다.

 

(중략)

"응급 환자입니다!”

경찰 복장의 건장한 남성이 깡마른 할머니를 등에 업고 다급히 병원으로 들어오며 소리쳤다. 얼

굴이 벌겋게 달아오른 남자의 얼굴에서 묻어 나오는 다급함이 방금 전 한 사람을 떠나보낸 이곳의 적막함을 밀어내고 있었다. 순간. 좋지 않은 예감이 온몸을 감싼다. 싸늘한 죽음의 냄새가 다시금 이 작은 시골 진료소를 감싸고 있었다.

(중략)

-고재욱 소설 「옐로우」 프롤로그 중 일부 발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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