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마스 히폴리토
Tomaz Hipolito
토마스 히폴리토 <2018 set_04>
Tomaz Hipolito <2018 set_04>
2018. 11. 9 Fri ~ 2018. 11. 29 Thu
Performance : 2018. 11. 9 Fri 6:30pm
Artist Talk : 2018. 11. 17 Sat 4pm
스페이스 윌링앤딜링에서는 2018년 11월 9일부터 11월 29일까지 포르투갈 작가 토마스 히폴리토의 개인전을 개최한다. 대학에서 건축을 전공한 그는 작업을 통해 공간과 공간의 점유, 그리고 공간을 변경시키는 것에 관해 끊임없이 질문을 던진다. 사진, 비디오, 퍼포먼스, 회화와 드로잉 등 매 프로젝트 별로 다양한 매체를 자유자재로 활용한다. 그에게 있어서 작업이란 이와 같은 일련의 과정 전체를 포괄하는 것이다. 그는 그가 작업의 주제로 삼은 모티프와 주제를 시간이 지나고 나서도 반복적으로 다시 활용한다. 이러한 과정은 작가가 스스로가 진행해 온 주제적 리서치를 지속하는 데 있어서 중요한 “발굴”의 과정이다. 토마스 히폴리토는 여러 종류의 공간을 옮겨 다니는 것에 관심을 둔다. 특정 공간에서 영감을 받아 주어진 환경과 교감하고 실험하고자 하는 욕망을 장소 특정적 작업으로 선보여 왔다. 같은 경험이 다른 공간에서, 혹은 다른 경험이 같은 공간에서 어떻게 다르게 받아들여질 수 있는지 실험한다.
Tomaz Hipolito's work has evolved in several mediums such as photography, video, installation, performance and drawing. With a background in architecture, the work addresses the issues of space, its occupation and transformation. Hipolito frequently revisits motifs and themes he explores over time, a process that reflects the importance the artist gives to “excavation” as he proceeds in his thematic research. Looking upon the contexts in which Tomaz Hipolito has been producing his work, his interest in moving through different kinds of spaces becomes evident. What drives the creation of each work is the motivation he gets from a specific place, combined with his desire to experiment with and respond to settings with very different characteristics and implications. Random attitudes, over a specific project, act in space in order to create singular experiences. Moreover, how can the “same” experience in different spaces, and different experiences in the “same” space, have so divergent reverberations.
숙련된 혹은 랜덤 제스처로 드로잉의 방식을 뛰어넘고, 종이에 몰입한다.
이것은 우리로 하여금 매체와 내용 사이의 새로운 관계 알 수 있도록 한다.
몇몇은 그 과정을 재검토하면서 가시화되고, 몇몇은 결과물을 통해서 가시화된다.
모든 종이는 그려질 수 있다. 모든 드로잉은 제스쳐가 될 준비가 되어 있다.
The immersion on paper, using trained and random gestures crossing several drawing practices,
will allow to unfold different levels of relationship between medium and content.
Some will be visible thru revisiting the process, and some will be visible from end result.
All paper is available to be drawn. Every drawing is ready to become a gestu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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