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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순영, 김수영, 김정욱, 써니킴, 이제 등은 한국 동시대 미술 신의 빠르고 가파른 변화 속에서 묵묵히 자신의 스타일을 오랫동안 고수해 오면서 온전히 자신의 작업 성향에 집중하며 변화를 이어왔다. 새로운 세대의 회화 성향에 대해 분석되고 있고 특정 이슈나 방법론에 대해 소개되고 있는 와중에도 그들의 초반 작업으로부터 지금까지 흔들림 없이 독특했던 자신의 방식을 보다 깊이있게 시간을 들여 연구해오고 있다. 예술 활동은 가장 유연하면서 자유롭다. 하지만 자신의 활동과 방법론이 가장 자유롭기 위해서는 스스로 고수하는 원칙 또한 엄격히 고수할 수 있어야 하는 모순도 안게 된다. 이번 전시에서 관객은 참여 작가들이 추구해온 작업이 지금 시제에서는 어떤 모습으로 자신만의 세계를 유지하고 있는지 볼 수 있다.